30일이 뭐 60일 같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어쩌고 저쩌고... 9월 회고록은 10월 첫째날 쓰는게 국룰 참 게으르고 서터레서받는 멋진 9월을 보낸 것 같아 보람차다. 역시 사람이란 서있으면 앉고싶고 앉으면 눕고싶은 것이 진리인데 내가 나를 너무 풀어주었나 자괴감이 든다. 책을 한권도 다 못읽은 채 9월을 보냈으니 처참하긴 했다.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지루하고 일을 더 미루게 되었다. 바깥바람 자주 쐬고 사람도 만나고 운동도 더 열심히 해야지. 정신이 건강해야 뭐든 다 잘되는 법이니까 환기를 자주 시켜주자. (할 일 하면서) 아 그리고 참 신기하게 책이 그렇게 읽기 싫더라. 완전 뽀로로였음. 바깥에 누가 꿀발라놨나 왜그리 나가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근데 찝찝해서 역시나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