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독서기록 2

함께 자라기 / 김창준 :: 협력하여 학습하기

애자일 방법론의 바이블로 불리는 명성이 자자한 를 읽어보았습니다. 명성에 걸맞게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아직도 개발자는 혼자 일한다는 인식이 있는데 그 틀을 완전히 깨 줍니다. 함께 자라기를 그저 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자라야 성장한다는 것을 직시하게 해 줍니다. 제 해당 게시물 제목에서도 보실 수 있듯이 결국 협력하여 학습해야 좋은 조직이 형성되고, 그로 인해 더 쉽고 더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성장하여 좋은 프로젝트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것이 왜 중요할까요? 결국 프로젝트를 완성해 내서 세상에 내보인다는 것은 고객에게 가치를 주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개발자인 우리가 무언갈 만들고 개선해 가는 이유 자체가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입니다. 그걸 더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치..

기록/독서기록 2023.09.18

동물농장 / 조지오웰 :: 서늘하지만 위트있는 풍자

나는 평소 소설책을 자주 읽는 편이 아니다. 막상 읽으면 푹 빠져들어 읽지만 손이 가지는 않는다. 내가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 때 일어날 힘을 준건 인문학 도서였기 때문이다. 다른 분야의 책이 싫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왕 책을 읽을 거라면 인문학 책이 있는 곳에 서성거렸다. 삶을 구출해준 은혜라도 갚고 싶어서인지 왠지 새로운 책이 나오거나 유명하다는 인문학 도서가 있다고 하면 찾아 읽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설이 주는 힘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종종 고전 도서를 읽으려고 시도했었다. 이를테면, . 나는 왠지 민음사의 책이 쉽게 읽히는 편이 아니어서 , 도 인상 깊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정을 좀 들여보고자 다른 출판사의 책을 선택했다. 20대 초에는 책은 무조건 사서 읽으..

기록/독서기록 202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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