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3개월 지난 후 회고기록을 작성하고 싶었는데 어느덧 벌써 4개월이 다가오고 있다. 원래 살던 집에 문제가 생겨서 급하게 계약을 해지하고 다른 집으로 이사하게 되었다. 그래서 몇주 내내 정신없는 시간들을 보냈었다. 머릿속이 뿌옇고 해야할 일이 가득해서 대체 어른들은(내가 정의하는 어른과 성인은 다른느낌임 나는 일단 세금은 낼 줄 아는 성인이고 진짜 멋진 어른은 따로있음) 어떻게 회사 일도 하고 개인적인 일도 척척 해내고 사는걸까? 라고 의문이 들 정도였다.. 나라는 인간이 이 땅을 밟고 사는데 있어서 해야 하는 일이 너무 많아서 울고싶었지만.. 다들 이러고 사는 것 같아서 꾹 참았다. 아무튼 회고가 늦어진 이유를 변명하느라 말이 길어졌지만 아무튼 3개월이 지나갔다. 솔직히 취업 전만큼 열심히 하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