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2

동물농장 / 조지오웰 :: 서늘하지만 위트있는 풍자

나는 평소 소설책을 자주 읽는 편이 아니다. 막상 읽으면 푹 빠져들어 읽지만 손이 가지는 않는다. 내가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 때 일어날 힘을 준건 인문학 도서였기 때문이다. 다른 분야의 책이 싫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왕 책을 읽을 거라면 인문학 책이 있는 곳에 서성거렸다. 삶을 구출해준 은혜라도 갚고 싶어서인지 왠지 새로운 책이 나오거나 유명하다는 인문학 도서가 있다고 하면 찾아 읽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설이 주는 힘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종종 고전 도서를 읽으려고 시도했었다. 이를테면, . 나는 왠지 민음사의 책이 쉽게 읽히는 편이 아니어서 , 도 인상 깊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정을 좀 들여보고자 다른 출판사의 책을 선택했다. 20대 초에는 책은 무조건 사서 읽으..

기록/독서기록 2022.08.07

기록의 중요성 (a.k.a. 개발 블로그 더이상 미룰 수 없다)

기록의 중요성 2차 프로젝트가 끝이 났다. 확실히 1차 프로젝트 끝난 후 바로 진행해서 그런지 심력, 체력적으로 많이 지쳤다. 예민한 육신을 가져서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아도 오장육부가 다 아팠다... 그래서 다소 내용이 쳐질까봐 걱정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성하는 이유는 이 회고는 빠른 시일 내에 머릿속에서 휘발될 가능성이 높으며 1차 프로젝트때 몸소 느꼈던 기록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이다. 프로젝트 자체가 어느 누가 힘들지 않았을까? 다양한 이유로 각자의 문제로 인해 힘들었을 것이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겪은 우여곡절을 성장의 일부로 가져갈 것인지, 그저 고통으로 인식하고 추억할 것인지는 오로지 내 몫이다. 나는 성장의 일부로 가져가기 위해서 프로젝트 기간중 힘든 과정을 거쳤어도 그 과정을 글로 ..

기록/회고기록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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